[금주의 군포시] 군포교회, 성탄절 맞아 군포시에 라면 1천4박스 기탁 外

2024-12-13     김명철·손용현

▶군포교회, 성탄절 맞아 군포시에 라면 1,004박스 기탁

군포교회가 성탄절을 맞아 라면을 기탁했다. 사진=군포시

군포교회가 성탄절을 맞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라면 1천4박스를 군포시에 기탁했다.

군포교회는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도 성탄절을 기념해 ‘사랑의 선물’로 라면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김철웅 목사는 “성탄절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에 가장 의미 있는 시기”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라면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라면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첨단산업단지 대표자협의회,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 기탁

군포첨단산업단지 대표자협의회가 장학금을 기탁하는 모습. 사진=군포시

군포 첨단산업단지 대표자협의회가 지난 10일 송년회 자리에서 회원들과 뜻을 모아 300만 원의 후원금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역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히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신화학(주) 김권진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철 부회장 겸 군포사랑장학회 이사는 “학생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대표자협의회 모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 상생과 나눔에 앞장서 주신 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 2024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 청년활동 성과공유회 개최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진행될 성과공유회 포스터.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오는 14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2024년 이동시장실 &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소통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년공간 플라잉 이용자 및 운영자, 군포시 청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부 이동시장실에서는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후 청년들의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장이 직접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부 성과공유회는 청년네트워크 파티 “ping pong”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및 활동 성과를 전시·발표하며, 지역 청년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는 군포시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공간 플라잉의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정책이 더욱 발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알리는 포스터. 사진=군포시

군포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동절기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시기에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군포시는 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등 5개 분야에서 14개 이행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및 관리강화 ▲100억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불법소각 단속 강화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지정 및 도로청소차 운행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강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점검 강화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분야별로 세밀한 저감 대책을 추진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