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파주시] GTX 운정중앙역 실내공기질 점검 완료

2024-12-13 표명구

파주시는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GTX 운정중앙역사의 실내공기질 점검 결과, 대합실과 승강장 등 주요 구역에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8개 항목 모두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GTX 운정중앙역사의 실내공기질 점검 결과, 대합실과 승강장 등 주요 구역에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8개 항목 모두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GTX 운정중앙역에는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감지하는 측정 장비 5대가 설치돼 있으며, 오염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공기조화 시스템과 공기 여과 설비가 자동으로 작동해 공기질을 관리한다.

또 시민들이 실내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승강장과 대합실에 정보 표출 장치를 설치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GTX 운정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촌·문산 회전교차로와 교하 중앙공원 입구에 대형트리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금촌·문산 회전교차로와 교하 중앙공원 입구에 대형트리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대형트리는 지름 5.5m, 높이 13m 규모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사슴, 은하수, 미니트리 장식이 주변 조경수와 어우러져 화려한 경관을 연출한다.

조명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오전 2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환한 불빛처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김윤기 금촌1동 17통장이 파주시 금촌1동에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사진=파주시

김윤기 금촌1동 17통장이 최근 파주시 금촌1동에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금촌1동 17통을 비롯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통장은 “경기가 어려운 요즘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매년 꾸준히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김 통장은 25년째 금촌1동 17통 통장직을 맡아 마을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30년간 청소년 장학사업에 참여해왔다. 2022년부터는 매년 금촌1동에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친환경 왕우렁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후 논에 왕우렁이를 방사해 잡초를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제초 비용 절감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시는 왕우렁이 구입비의 50%를 보조하며, 올해 198농가에 19,788kg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 필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가는 왕우렁이 유출 방지를 위한 차단망 설치와 사용 후 수거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시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흥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 파주쌀 생산을 위해 왕우렁이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