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원 인천 서구의원, 검단 예산 불균형 조정 촉구

김남원(더불어민주당·서구마) 인천 서구의원이 2026년 7월 분구를 앞둔 검단구의 예산 불균형에 대해 조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3일 열린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인천시 추진 행정체제개편 검단분구 예산 책임배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검단구 예산 분배 불균형을 해결해 달라고 중앙부처와 인천시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인천시 등이 배정한 예산대로 검단 기반을 다질 경우 추가적인 지방채발행을 수반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중앙부처와 인천시를 향해 "검단구 신설의 공동책임자로 책임을 통감하고 관련 예산을 책임지고 배정하라"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김 의원은 "전례 없는 행정체제개편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기초적인 앵커시설 구축을 요청한다"며 "인천시도 정상적인 분구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통감하고 고통 분배 차원에서 함께 부담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