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완료보고회 개최 外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완료보고회 개최
구리시는 최근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들이 도시공간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지역 내 문제들을 직접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 방안 도출까지 주체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시민참여단 21명과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 리빙랩을 통해 도출된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홀로 어르신 안심 서비스인 ‘너와나의 연결구리’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 등 모든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쓰레기 자동 집하 시스템’ ▶버스정류장 내 구리시 컨텐츠 홍보 QR코드 설치인 ‘e지역정보’ ▶빗물 감지 센서를 통해 개방 및 배수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빗물받이’ 등이 있다.
시는 도출된 솔루션 중 시민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너와 나의 연결구리’를 채택해 지난 11월 8일부터 교문1동 홀로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수면 관리 시스템을 제공했다.
시는 ‘너와 나의 연결구리’의 솔루션을 통해 홀로 어르신들의 수면 중에 발생하는 심장 박동수, 호흡수, 뒤척임 등의 수집된 바이탈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령자의 건강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치매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함으로써 노인인구의 돌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을 통해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구리시가 스마트 미래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2024년 제2회 공익활동촉진위원회’ 개최
구리시는 지난 2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공익활동촉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정춘 구리시공익활동촉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으로 상정된 ‘2025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사업 부서의 설명 후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서로 나눴으며, 그 결과 참석위원 13명 전원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김정춘 위원장은 “다변화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단체와 공익활동가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구리시공익활동촉진위원회도 이에 발맞추어 풍요롭고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구리시가 추진할 공익 활동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위원님들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열정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구리시도 지역 시민사회의 주도성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공익활동촉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활동을 대표하는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익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리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과제 선정
구리시는 공직자부터 앞장서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부서별 실천과제’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낸 6개 부서를 선정해 오는 31일 개최할 종무식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초 공직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 43개 전 부서에서 46개의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이 중 탄소중립 연관성, 탄소 절감량, 창의성 등을 서면 심사 후 선정된 9개 실천 과제에 대해 국별 주무팀장이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최종 6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건축과(분기별 재활용품 기부의 날 운영) ▶우수상 위생안전과(식품위생업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건강증진과(일상 속 탄소중립 활동 인증 챌린지 운영) ▶장려상 보건정책과(텀블러 사용하기), 하수과(전직원1인 1나무 가꾸기), 시립도서관(녹색 습관 도서관에서 배우기) 가 선정됐다.
선정 부서에는 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4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백경현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며 “내년에도 시 전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시,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구리시는 최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별영향평가 정책 이행 추진 동기를 강화하고 경기도의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의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이 대회에서 시는 건강증진과의 '저소득층 자살예방지원사업'이 1·2차 서면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이날 대회에서 참여자 성별 특성과 성별 분리 통계를 반영해 자살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발굴 전략을 구체화하고,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성별 맞춤형 접근을 고려하여 우울 검사와 사후 관리를 추진한 사업 사례 내용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성별 특성에 따른 접근을 통해 고위험군 발굴에 있어 전체적인 우울검사 참여자 수가 130% 증가했으며, 남성의 경우 2020년 대비 2023년 160%가 증가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성을 증대함을 입증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성인지적 접근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방향키”라며 “앞으로도 시 정책에 성별영향평가 반영을 강화해 양성평등 관점이 시정 전반에 반영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