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우뚝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서 최고 등급 달성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 1등급 기록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서도 높은 평가 시민 안전 최우선 정책으로 2년 연속 우수지역 선정

2025-01-02     김명철·손용현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가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이번 평가는 전국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의왕시는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도 2등급을 기록하며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공표하는 지표로, 지자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취약 부분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는 2년 연속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경기도 내 유일한 지자체로, 전국적으로도 단 2개 지자체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시는 ▶골목길 등 취약지역 CCTV 및 스마트 보안등 확충 ▶재난예경보시설 확충 및 소하천스마트 계측시스템 설치 ▶재해위험지역 정비추진 ▶하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의왕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