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한파쉼터 집중 점검 완료

2025-01-14     최기주
김찬진(오른쪽) 인천 동구청장이 한 주민에게 한파 대응에 필요한 구호키트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최근 지역 한파쉼터에 대한 집중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한파응급대피소와 바람가림막쉼터 등에 대한 안전성과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동구는 또 안전관리과와 각 동행정복지센터,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쉼터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난방 가동 여부와 전기 가스 및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확인했으며 쉼터 이용자와의 대면을 통해 불편 사항 여부를 확인했다.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한파응급대피소(숙박시설) 시설도 점검하고 취약계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한파는 노약자와 취약계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는 한파 대비 T/F를 운영 중이며 독거노인, 노숙자 등의 보호와 저감시설 운영, 각종 시설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