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안심식당 추가 모집…외식 소비자 신뢰도 강화

파주시는 외식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월부터 안심식당 참여업소를 추가 모집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남은 음식 포장 용기 비치 등 식사 문화 개선 과제를 준수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현재 파주시에는 249개 안심식당이 운영 중이며, 올해 30곳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단, 카페와 패스트푸드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표지판과 위생용품을 지원받으며, 네이버와 카카오맵 검색 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안심식당'으로 표시된다. 파주시는 매년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업소에 대해 경고 또는 지정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청은 위생과 방문 또는 전화(☎031-940-4431)로 가능하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경제 불황 속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