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양평군] 양평백운 로타리클럽·도성비닐포장 설명절 맞이 떡만둣국 봉사활동
▶양평백운 로타리클럽·도성비닐포장 설명절 맞이 떡만둣국 봉사활동
양평군은 최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백운 로타리클럽과 ㈜도성비닐포장이 양평군 노인복지관 3층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떡만둣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이해 양평백운 로타리클럽에서 감귤 30박스 기탁과 떡만둣국 조리·배식 지원을 하고 ㈜도성비닐포장에서 식재료와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120만 원 상당의 떡·만두로 직접 만든 떡만둣국을 400여 명의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영미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도성비닐포장과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떡만둣국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일 행사에 협조해 주신 분들과 회원 일동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도성비닐포장 조효식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어르신들께서 떡만둣국을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양평백운 로타리클럽과 협업하여 금일 행사를 준비하였다.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식에 참여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양평백운 로타리클럽 회원 일동과 ㈜도성비닐포장에 깊은 감사드린다. 금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어르신들께 떡만둣국을 나눠 드리고 안부를 여쭤볼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이런 어르신 예우와 나눔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축산발전협의회·기업인협의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설 명절 행복꾸러미 전달
양평군은 최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양평군기업인협의회 등과 함께 ‘설 명절 행복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명절 행복 꾸러미는 지역에서 모인 마음과 성금,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지역 나눔 행사이다.
이번 행복 꾸러미는는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양평군낙농연합회, 양평군 가금연구회, 대한양계협회 양평육계지부,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 물맑은 양평한우,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양평군 사슴연구회, 양평군 양봉협회), 양평군기업인협의회(창대산업, 농업회사법인 웰팜넷, 정금F&C, 리뉴얼라이프, 양평카스크랩, 팔복농산, 미디안농산, 중부기획, 양평포크, 에스피케이, 이엘산업,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양평축산농협, 고영석 정형외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등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12개 읍·면 1,000가구에 전달되었다.
전달한 꾸러미는 소고기, 삼계닭, 우유, 유산균 음료, 메추리알, 사골곰탕, 사골진국, 사골국물, 깐마늘, 산수유 매콤삼겹살, 유기농쌀떡과자, 배, 배즙, 쌀, 만두, 떡국떡, 덮밥, 라면, 화장품세트 등 축산품 및 생필품 21여 가지 138,825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 구성품이 대상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노인사회활동 1호 봉사단을 비롯해 자발적인 신청을 통한 개인봉사자 24명이 행복꾸러미를 포장에 힘을 보탰다.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이덕중 회장은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양평군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고,
양평군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의 밝은 미소를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업인협의회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자칫 고립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라는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매번 마음을 내주시는 축산발전협의회,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양평군, 전국 최초 SNS 활용한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 시범운영
양평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이하 #온동네)’ 시범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계 공무원, 시범운영 선정마을 이장, 사업 수행사 등 총 79명이 참석했다.
기존 마을방송 시설은 건축(방음) 기술의 발달로 청취가 어려워지고 노후화 및 잦은 고장에 따라 유지보수와 신규설치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3년부터 기존 마을방송 시설을 대체하는 ’#온동네’를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했다.
최근 다수 지자체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고 앱 사용방법에 대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
‘#온동네’는 이와는 달리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고,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의 동의만 하면 된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여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 ▲과거 방송 청취를 비롯해 ▲출향인 및 연로한 부모님을 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도 함께 청취할 수 있고 ▲특정 시간 1차 방송을 미확인한 경우 2차로 자동으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발송해 준다.
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총 36개 마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전 마을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실시하고 3월부터는 전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 마을은 플랫폼 안정화, 오류 정정, 기능 개선 등 활동에 참여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마을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온동네’가 일상 속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보다 따뜻한 마을공동체가 되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온동네’는 카카오톡에서 ‘#온동네(양평군마을방송)’을 검색하고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양평군, 2025년 검역병해충·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선정심의회 개최
양평군은 최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가 검역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과 외래·돌발 병해충 방제에 관해 논의하고 올해 지원될 방제 약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양평군에서는 관내 과수(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개화기 전·후 생육단계에 따른 4단계 방제가 추진된다. 1차 방제 유기농업 자재 약제는 3월 15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2·3·4차 방제 약제는 4월 5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검역병해충인 토마토 나방이 추가돼 관련 약제를 선정했으며, 친환경 농가는 약제 방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공통 자재인 예찰트랩과 함께 교미교란제와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돌발병해충은 빠른 번식력과 높은 적응력으로 인해 농작물과 자연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해충을 말한다. 이러한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경지와 그 인접지까지 방제 범위를 넓히기로 결정했다. 또한 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로서 농경지 면적의 23% 이상이 친환경 인증면적이기 때문에 친환경 약제를 선정하여 공동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약제 지원을 통한 개별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년보다 빠른 약제 선정과 공동·개별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과에서는 약제방제 이외에도 검역병해충 및 돌발병해충 정밀 예찰과 전염원 차단을 위한 국가관리·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월 1일 자로 적용되는 식물방역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손실보상금 감액 안내 및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