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안산시] 운동·영양·건강상담 한 번에…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外
▶운동·영양·건강상담 한 번에… 안산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안산시는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로 간호사나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의 보건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신청 대상자는 19세부터 64세까지 관내 거주하거나 안산시 소재 직장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HDL 등의 건강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어야 한다.
단,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6개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기간 내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상록구와 단원구 각각 선착순 60명씩이다.
이민근 시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이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함께하는 공직문화, 협력과 신뢰로 미래 설계”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톱다운방식의 지시 형태가 아닌 함께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협력과 신뢰를 토대로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선부동 엘크볼링센터에서 개최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선부1동 행사에 참석해 30여 명의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 장소인 엘크볼링센터는 평소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선부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강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 공간이다.
이 시장의 볼링 시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새해 덕담 및 격려, 주민들의 바이올린 공연, 주제별 현안에 대한 현장 질의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시민이 직접 시장에게 묻는다’ 제목으로 진행된 코너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하고 선택한 키워드로 ▶희망의 메시지 ▶발로 뛰는 행정 ▶성장의 씨앗 ▶이정표 등이 꼽혔으며, 이들 단어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발로 뛰는 행정이 무엇이냐”라는 시민의 물음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발로 뛰고 현장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말씀을 들어야 그 해법을 도출할 수 있다고 믿고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함께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건강한 음주문화 정착 위해”…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14기 해피빈 절주 교실’ 참가자 모집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음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14기 해피빈 절주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3기가 운영됐다. 총 172명이 참여한 가운데 105명이 수료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절주교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음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가족, 알코올 중독 진단은 받지 않았으나, 음주 고위험군이거나 알코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7시부터 2시간씩, 총 10회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나 자신을 바로보기 ▶건강한 음주문화 ▶스트레스 대처하기 ▶가족과 함께 하기 ▶실천을 위한 공동체 참여하기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이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인원 모집을 진행하며 참여 신청을 원하면 내달 17일까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031-411-8445~6)·O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알코올 중독은 혼자서 이겨내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관련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 시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 예방 맞춤형 무료 교육 추진
안산시는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을 진행해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만 1천 400명의 시민에게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교육 대상은 ▶미취학 아동 ▶학교(초·중·고등학생, 특수학급) ▶민간 기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입소자·종사자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단체(봉사단체, 동 직능단체, 학부모 단체 등) ▶일반시민 등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비롯해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교제 폭력 등의 내용이 담긴다. 특히 시는 최근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 등 시기와 대상에 알맞은 맞춤형 교육을 적시에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인식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교육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