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의정부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추진 外
▶의정부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추진
의정부시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시민과 운수종사자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일시장 주변, 의정부역, 만가대교차로, 경찰서 앞 등이 주요 정체 구간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선 개선 대상지를 선정해 신호 주기 조정 등 교통흐름 최적화를 진행했다.
고산지구에서는 3개월간의 신호체계 조정 후 평균 통행속도가 31.8% 증가하고 통행시간이 40.8% 단축됐으며, 연간 경제적 효과는 54억 6천만 원으로 분석됐다. 민락동에서는 주요 교차로 46곳의 신호를 조정한 결과 평균 통행시간이 20.4% 감소하고 차량 속도가 26.9% 증가해 체감 효과를 높였다. 또한, 호국로에서는 신호 최적화로 평균 통행시간이 4분 37초 줄어 연간 7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2026년까지 평화로, 시민로, 경의로 등으로 신호 최적화 사업을 확대하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비보호 좌회전 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맞춤형 신호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미래가치 공유 플러스(+)의 날’ 개최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과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월 미래가치 공유 플러스(+)의 날’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장과 직원이 시정 비전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플러스(+)’ 개념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생태하천과 신민수 과장은 ‘의정부 생태하천 향상(업그레이드): 하천의 가치를 연결하는 의정부 물길’을 주제로, 하천을 환경·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도시 기반시설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자연과 물길(수변공간 접근성 강화) ▶사람과 물길(소통과 교류 공간 조성) ▶공간과 물길(문화·자연이 어우러진 친수공간 조성) ▶가치와 물길(도시 브랜드와 연계한 하천 발전)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가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등 하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시민 중심적인 하천 정비로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김동근 시장이 지역경제발전 유공자와 모범시민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의정부시,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2월 28일까지 제출 요청
의정부시는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자를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안내했다.
제출 대상은 2024년 동안 내국법인 및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하면서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이다.
특별징수명세서는 2025년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및 납부 시 기납부세액 검증과 자치단체 간 정산 업무에 활용된다. 제출 방법은 위택스를 통한 전자파일 제출 또는 서면 제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의정부시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828-2732)으로 하면 된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정확한 신고와 원활한 정산을 위해 기한 내 제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20만 원 전달
의정부시가 지난 3일 시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2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나형진 북부봉사관장, 양점숙 의정부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의정부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직원 99명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것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재해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특별회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적십자회비를 올해 11월 말까지 모금하며, 금융기관, ARS, 인터넷 및 QR코드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박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