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천시] 부발봉사회, 정월대보름 맞아 어르신·취약계층에 오곡밥 나눔 外
▶부발봉사회, 정월대보름 맞아 어르신·취약계층에 오곡밥 나눔
이천시 부발읍 부발봉사회는 최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100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 65가구에 오곡밥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황규현 회장은 “어르신들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오곡밥을 전달했다”며 “지역 사회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정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호 부발읍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존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호법면·율면 일대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이천시는 올해 호법면 후안3지구와 율면 신추3지구 총 184필지(71,059㎡)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과 12월 해당 지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경계 결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현재는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한 기준점 설치 및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받는 단계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맹지 해소, 건축물 저촉 문제 해결, 경계 분쟁 조정 등 토지 관련 민원 해소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3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측량과 경계 설정 협의,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현실 경계를 반영해 면적 증감을 최소화하고, 토지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장애인부모회와 함께 ‘2025 무사안녕 기원 프로젝트’ 진행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2025 무사안녕 기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천시장애인부모회가 함께 참여해 부럼 꾸러미를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소원지를 작성하며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미선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연중 ‘온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내 봉사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천시, 기업 방문형 일자리 발굴사업 추진
이천시는 이달부터 구인 기업을 직접 찾아가 직무와 근로조건에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하는 일자리 발굴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정책과와 일자리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