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파주시] 경로당 100곳에 안마의자 보급… 어르신 건강 지원 外

2025-02-14     표명구

▶파주시, 경로당 100곳에 안마의자 보급… 어르신 건강 지원

파주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경로당 100곳에 안마의자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경로당 100곳에 안마의자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임차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것으로, 연간 총사업비 1억 8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3년간 유지보수와 정기적인 관리가 포함된 임차 계약을 체결해 경로당에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시내 경로당 425곳 중 200곳에 안마의자가 설치됐으며, 시는 내년까지 추가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산림조합과 청렴 협의체 결성… 부패 방지 첫걸음

파주시가 지난 13일 파주시 산림조합과 청렴 협의체를 결성하고, 산림 분야의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진=파주시

파주시가 지난 13일 파주시 산림조합과 청렴 협의체를 결성하고, 산림 분야의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청렴 협의체는 산림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조림 사업·사방 사업 등의 완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림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한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보호와 신뢰받는 산림 관리 체계 정착을 목표로 한다.

시 도시관리사업본부장은 “산림은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자원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청렴 협의체를 통해 부패를 근절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야당역 인근 귀갓길 안전 강화

파주시청·시의회 전경

파주시는 늦은 밤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야당역 인근에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여성, 아동,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대원들이 자택 인근까지 동행하는 제도로, 지난해 월평균 30여 명이 이용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야당역에 홍보물을 설치해 안내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월요일 밤 10시부터 12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이며, 주말과 휴일은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스카우트 휴대전화(☎010-6805-0937)로 예약하거나 야당역 3번 출구에서 현장 신청할 수 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파주시는 2023년부터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실버시설 실무자 스킬업’ 교육생 모집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청

파주시는 장기요양기관 근무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실버시설 실무자 스킬업’ 과정 교육생 10명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파주시 거주 여성 구직자로, 교육 내용은 ▶장기요양 제도 및 평가 규정 이해 ▶문서 작성 및 전산 행정 실무 ▶인지정서지원 및 상담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실무 기술 습득과 직무 전문화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시 일자리센터 및 문산·운정행복센터 일자리상담 창구 방문 또는 구글 서식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www.paju.go.kr) 또는 일자리센터(031-940-97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노인복지 관련 일자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 역량을 향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