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청소년 교육바우처 사업 개시
2025-02-25 최기주
인천 동구가 청소년 교육바우처를 교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교육바우처는 동구 내 청소년에게 진로 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교부 금액은 연간 1인당 10만 원이다.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3~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은 청소년 교육바우처 가맹점으로 지정된 서점, 문구점, 스터디카페, 안경점, 예체능학원, 공방 등 137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교육바우처를 지원한 이후에도 계속 신규 가맹점을 유치하고 청소년이 교육바우처를 사용하도록 독려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교육바우처 지원사업이 관내 청소년의 희망과 새로운 도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동구에서 마음껏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