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 1호' 여주시 신청사 건립 시민자문단 첫 회의 개최

2025-02-25     김규철
이충우 여주시장이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신청사 건립 시민자문단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 시민자문단’이 지난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민선 8기 공약 1호인 신청사 건립 사업은 1천5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설계 중에 있다. 오는 2028년 말 입주를 목표로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자문단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노인, 장애인, 여성, 학부모 등의 시민 대표와 교통, 건축, 경관, 조경 분야의 민간 전문가 및 내부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기본설계 진행 사항을 자문단과 공유했다. 자문단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 배치 제안, 여주시의 상징성을 담은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자문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여주시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시민자문단 운영과 더불어 일반 시민들의 의견 또한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여주시 신청사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