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 점검… 철저한 관리 당부 外

2025-02-28     김명철·손용현

▶김성제 의왕시장,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 점검… 철저한 관리 당부

김성제 의왕시장(가운데)이 지난 26일 내손라구역 건설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관계자들과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지난 25~26일 양일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정비사업 건설현장 3곳(오전나구역, 내손다구역, 내손라구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민간 전문기술자 2명과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사전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26일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침하와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연약지반 위험 여부 ▶구조물 균열·침하 상태 ▶배수시설 및 사면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온 변화로 인해 절개지와 사면 붕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5월 입주를 앞둔 내손다구역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하자를 최소화하고, 입주자 사전 방문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왕 청소년들, 웹툰으로 디지털 미래 그린다

의왕 포일어울림센터 전경.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주관의 ‘2025년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 웹툰 원터치로 문제 해결!’ 프로그램은 웹툰 기반의 디지털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독창성과 청소년 친화적 주제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사업비 2천만 원을 전액 지원받아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10~19세 청소년이며, 오는 26일부터 포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화~토요일 중 원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총 90회 진행된다.

권병환 포일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역량과 창의성을 키워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포일어울림센터 2층에 위치하며, 웹툰실과 청소년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의왕지역 사회단체장과 한자리에… ‘소통행정’ 본격 시동

김성제 의왕시장과 사회단체장들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소통행정 사회단체장과의 대화’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가 ‘사회단체장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 사회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2025년도 핵심 사업으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설명하며 단체장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초평동 3기 신도시 토지 보상 및 개발사업 신속 추진 ▶버스정류장 명칭 변경 및 부스 설치 요청 ▶위례~과천선 의왕역 연장 서명 운동(주관: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참여 요청 등이 제기됐다.

손성기 위원장(의왕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은 "시의 주요 정책과 2025년 추진 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사회단체 회원들에게 시정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역시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의왕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시 ‘행복홀씨 마을가꾸기’ 활기찬 출발!

의왕시가 '2025년 행복홀씨 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2025년 행복홀씨 마을가꾸기(입양사업)’에 14개 단체(240명)를 최종 선정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홀씨 마을가꾸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 봉사에 관심이 많은 주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공원, 하천, 산책로 등 일정 구간을 담당하게 하고, 청소 및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꽃 가꾸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1일 부곡환경(주)의 왕송호수 산책로 환경 정비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14개의 참여기관은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을 찾아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계획이다.

시에서는 참여 단체에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청소용품을 제공하고,  활동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행복홀씨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앞으로 의왕시를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