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군포시] KBF리그 바둑팀 창단식 개최… 바둑문화 발전과 인재 발굴 기대 外

2025-03-28     김명철·손용현

▶군포시 KBF리그 바둑팀 창단식 개최… 바둑문화 발전과 인재 발굴 기대

군포시는 24일 KBF리그와 전국체전 등 전문 바둑대회에 참가할 바둑팀 창단식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시의회 의장, 군포시체육회장, 군포시바둑협회장 및 임직원,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시청에서 군포시 바둑팀 창단식을 갖고, 지역 바둑문화 발전과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시의회 의장, 군포시체육회장, 군포시바둑협회장 및 임직원,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을 가진 군포시 바둑팀은 군포시바둑협회가 운영하며, 군포시 행정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감독, 코치, 선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KBF리그와 전국체전 등 전문 바둑대회에 참가해 군포시를 대표하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바둑팀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바둑 최강도시의 명성을 더욱 높여 주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포시 바둑팀의 창단은 지역 바둑문화의 발전과 인재 발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바둑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창단을 통해 시는 전문체육 진흥과 바둑 위상 제고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군포시, 중소기업에 75억 원 지원으로 경영 안정화 추진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는 2025년 제2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이번 지원은 총 75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청년기업에는 이차보전율 0.5% 우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군포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간 300억 원 규모로,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장 3년 동안 3억 원 이내의 운전자금과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며, 2025년에는 청년기업이 이차보전율 0.5% 우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사업자 등록 및 공장등록을 완료한 중소제조기업으로, 기업의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최근 2년 이내에 육성자금을 지원받지 않은 기업은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2차 신청은 4월 17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홈페이지의 새소식 코너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의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및 관내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의류수거함에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재활용 활성화 도모

군포 단독주택 지역의 의류수거함에 부착된 ‘폐건전지 수거함’ 모습. 사진=군포시청

군포시가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해 관내 의류수거함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부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관내 8개 의류수거업체와 협약을 맺고, 단독주택지역 의류수거함 313개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이 폐건전지를 보다 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돕고, 환경오염 예방과 유가금속 회수를 통한 자원순환 촉진 목적이다.

폐건전지는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 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반면,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을 회수하면 환경 보호는 물론 자원 절약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수거함은 AA·AAA 건전지를 비롯해 C·D형, 수은·산화은전지, 보조배터리 등 대부분의 일반 건전지를 수거할 수 있다. 또한 자체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소형 전자제품도 배출 가능하며, 니켈·카드뮴·망간·알칼리 등 성분과 관계없이 수거가 가능하다. 단, 리튬계열 전지는 습기와 충격에 약해 화재 위험이 있어 비닐이나 종이봉투로 감싸 배출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유용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더 쉽게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식약처 평가로 등급 부여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따른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70만 원의 청소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로, 신청일 기준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가 해당된다.

군포시는 총 10개 업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주방시설, 후드, 환풍기, 객실의 바닥, 벽 등의 청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위생자원과 선삼준 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재지정률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생수준 향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