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8개 단체와 함께 봄맞이 대청소로 마을 환경 크게 개선
주민자치회 등 8개 단체 참여, 불법 폐기물 구역 정화 최은주 송부동장, 깨끗한 마을 조성에 감사 표명 김선옥 회장,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의 중요성 강조
2025-04-01 김명철·손용현
군포시 송부동에서 8개 직능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섰다.
1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날 송부동 김선옥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보장협의체, 적십자,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 체육회, 새마을 부녀회 등 8개 단체의 90여 명이 참여해 마을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들은 송부동 전역을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상습적으로 불법 폐기물이 버려지던 구역을 정화했다.
최은주 송부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봄맞이 마을 대청소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송부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동절기 결빙지역과 하절기 침수지역 등 안전 취약 구역을 점검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김선옥 협의회 회장은 "기나긴 겨울의 묶은 때를 훌훌 털고 우리 마을을 깨끗이 청소하여 쾌적한 마을을 가꾸고 지속적으로 유지하자고 노력했다"며 "참여자들의 헌신적인 수고로 인해 거리는 몰라보게 깨끗해져 참여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끼며, 깨끗한 거리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대청소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철·손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