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D-27… 여주시 '중간 보고회' 개최

2025-04-03     김규철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7회 여주도기축제 중간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일이 2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점검하기 위한 ‘중간보고회’가 지난 2일 오후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 주제의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는 5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11일간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일은 320억 원이 투입된 515m의 길이의 한강 최초의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2025 여주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이 동시에 열리는 날로 여주시 역사에 새 획을 긋는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충우 여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고재용 문화복지국장을 비롯해 김희수 홍보감사담당관, 곽호영 총무과장, 김연석 시민안전과장, 장지순 문화예술과장, 한지연 관광체육과장, 이종화 가족복지과장, 박대철 자원순환과장, 박대우 교통과장, 주진봉 도로과장 등 행사 관련 부서장 및 12개 읍·면·장, 이순열 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재단 관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최병규 도예팀장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도자기축제 홍보 ▶개막식 의전 ▶국내외 교류도시 초청 인사 및 영접 지원 ▶자원봉사자 지원 및 행사장 안전관리 추진 ▶식전행사 및 교통분야 지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 조성 및 강변주차장 정비 ▶어린이날 및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도자기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추진 등 도자기축제 준비 상황 및 전반적인 추진 사항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수십 년간 개최하는 도자기 축제다. 특히 5월 1일은 도자기축제 개막과 함께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출렁다리 개통식이 동시에 열려, 매우 뜻깊은 날로 기억 될 것이다"며 "행사장과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내외부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시와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내실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광지 기반시설 정비, 다양한 매체를 통한 축제 홍보, 방문객 편의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공고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축제기간 중 안전사고 0건을 목표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