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흥시] 인공지능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 정식 운영 시작 外

2025-04-18     김명철·손용현

▶시흥시, 인공지능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 정식 운영 시작

시흥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인 ‘시흥복지온(溫/ON)’의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복지정보 제공 서비스인 ‘시흥복지온(溫/ON)’의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흥복지온(溫/ON)’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온 세상을 따뜻(溫)하게 시작(ON)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방대한 복지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맞춤형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복지정보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 질문 하나로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서는 음성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이해하기 쉬운 간결하고 친절한 요약문 형태로 답변이 제공된다. 또한, 답변의 근거 출처 링크를 함께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접근을 도와줄 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사용자 질의와 관련된 질문을 제안해 사용자가 놓칠 수 있는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흥복지온’ 서비스는 시흥시 대표 누리집에서 ‘시흥복지온 바로가기’를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https://www.siheung.go.kr/bokjion’를 입력해서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개인용 컴퓨터(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흥복지온’ 서비스를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비스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탁 시흥시 정보통신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복지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더 똑똑하고 따뜻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SNU 배곧 아트큐브 기획전시 ‘소원을 말해봐’ 개최

시흥시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소원을 말해봐’를 개최한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SNU 배곧 아트큐브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소원을 말해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꿈’을 주제로 잊고 지냈던 동심을 떠올리고,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시로 구성됐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세계를 표현하는 노동식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알라딘 요정 ‘지니’를 형상화한 대형 작품과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작품 ‘산수유람’을 통해 무한한 꿈의 세계를 그려볼 수 있다.

먼저 전시장 입구에서는 3미터 크기의 거대한 요정 지니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입구를 지나 전시홀 중앙에는 민들레 홀씨를 타고 훨훨 날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은 대형 작품이 관객들을 맞이하며 동화 속 세계로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 관람 후에는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소망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부대 전시로는 모랫골만지작스튜디오 ‘그림책 창작 과정’을 수강 중인 시민들의 그림책 첫 출간작도 함께 선보인다.

SNU 배곧 아트큐브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 로비 유휴공간을 전시 공간으로 재생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번 기획전시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하며, 관람은 비용은 무료다.
 

▶시흥시, 장곡동에 ‘아이누리 돌봄센터’ 신규 개소

시흥시는 초등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장곡동 내 ‘아이누리 돌봄센터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을 신규 개소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초등돌봄의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장곡동 내 ‘아이누리 돌봄센터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을 신규 개소했다.

장곡동은 관내 돌봄센터 이용 대기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번 시설 확충은 돌봄 과밀 지역의 수요 해소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특히 장현서한이다음포레미엘점은 장곡동 내 최대 규모의 돌봄센터로, 아동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내 돌봄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기본돌봄·공통프로그램·특별프로그램·긴급(일시)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신규 개소를 통해 관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총 26곳으로 늘어났으며, 학교돌봄터 3곳을 포함해 총 29개의 지역 돌봄 기반 시설이 구축됐다.

정영미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장곡동 내 아이누리 돌봄센터 신규 개소는 시흥시의 돌봄 정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현장 사례”라며 “아이에게는 따뜻한 쉼터가 되고 부모에게는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돌봄 기반 시설도 더욱 촘촘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2025 조직문화 혁신 특강 성료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조직문화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조직문화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조직 내 갈등 해소와 업무 효율 증진을 목표로, 직원 간 존중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 환경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유퀴즈 등 방송에도 출연한 ‘유꽃비’ 롯데칠성음료 종로지점장이 진행했으며, 유 지점장은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다양성이 조직에 가져오는 긍정적 변화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기 등 실질적인 업무 전략과 지도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주류업계 최초 여성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최근 지점장까지 역임하며 15년간 다양한 직급 경험을 쌓아온 유꽃비 지점장은 이날 특강에서 조직 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