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천시]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 자연재난 총력 대응 外

2025-05-16     김웅섭

▶이천시,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 자연재난 총력 대응

이천시가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 풍수해 및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 풍수해 및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천시장) 이하 실무부서, (민관군)유관기관으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호우 및 태풍 내습 시 국장급 상황실(관리책임제), 부단체장 중심 현장 대응 체제를 운영한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집중호우가 잦고 폭염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를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지정(10개소) ▶재해취약계층 우선 대피 대상자 민간 조력자 1:1 매칭 ▶우(오)수관 준설, 도로 빗물받이 정비 ▶배수펌프장 사전 운영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및 취약계층 예방 물품 지원 ▶재난대비 민관군 관계기관 대책 회의 개최 등 중점 추진 대책을 마련하였다.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태풍 예비특보단계(주의보 이전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인명피해 우려 지역·하천 변 산책로·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을 예찰하고, 상황 발생 시 본부장에게 즉시 보고하는 선제적 대비 태세로 비상근무에 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는 23일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침수 우려 지역, 빗물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공사 현장 6개소를 사전점검 하는 등 풍수해 피해 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3일 발생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에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은 책임감 있는 최초 신고자의 신속한 사전대피 유도 덕분”이라며 “시에서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관리자원을 점검하고 재난 대비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인명피해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농업기계 ‘임대·배송·세척 원스톱 서비스’ 본격 실시

이천시가 임대 농업기계의 배송과 세척을 동시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장호원)에서 본격 실시한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임대 농업기계의 배송과 세척을 동시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에서 본격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영세 농가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기계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해왔으며, 고령 농업인이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임대 농업기계 배송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이번에 농기계 자동 세척 시설을 새롭게 조성해 앞으로는 임대 농기계를 배송한 후 수거 및 세척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완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운반 수단이 없는 농가나 농기계 세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계 자동 세척 시설은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장호원)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북부분소(신둔면)에도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본소(모가면)에도 시설을 확충해 더욱 많은 농업인이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중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팀장은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임대 농업기계의 사용 전후 부담을 줄이는 맞춤형 지원으로, 농가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을 2026년 3월에 시행하는 데 앞서, 지역 내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시는 지역 내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으로 통합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의 전문 컨설팅과 교육, 유관 기관 협업 체계 구축 등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게 됐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과 장애인,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응급대응 네트워크 간담회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년 상반기 정신응급대응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이천시청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년 상반기 정신응급대응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시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지역 병·의원 등 정신건강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정신응급 위기 개입부터 현장 대응, 이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이천시 정신응급 대응 현황 ▶이천시 자살 현황 ▶정신 응급 공동 대응 사례 발표 ▶현장 대응 시 어려움 및 개선 방안 마련 ▶2025년 정신응급대응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자 및 정신과적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전개하여 이천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