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 ‘제물포구 상징물’ 개발 착수

2025-06-27     최기주
홍보포스터

인천 중구와 동구가 내년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CI, 캐릭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동구와 중구 내륙의 통합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제물포구는 오랜 역사와 문화 자산을 지닌 지역으로서 고유의 이미지와 통합된 정체성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상징물 개발은 단순한 디자인 작업을 넘어 제물포구의 역사적 유산과 지역 주민의 정체성, 미래 비전을 통합적으로 반영하는 상징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지자체는 상징물 개발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중구청과 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의 내용은 ▶제물포구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단어 ▶제물포구 상징 마크(CI)에 담겼으면 하는 의미 ▶제물포구를 상징하는 캐릭터 소재 등이다.

중·동구 구출범 준비 부서 관계자는 "이번 상징물 개발을 통해 지역의 자부심과 통합의 의미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