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름 테마 놀이공간 운영 外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여름 테마 놀이공간 운영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놀이체험실을 ‘여름 테마 체험 놀이터’로 새단장하고, 지역 영유아 가정을 위한 특별한 실내 놀이공간을 운영한다.
올해 여름 테마는 ‘폭염 또 왔수다!’로,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이 중심이다.
1층 아이사랑놀이터 양서점은 ‘풍덩 바당’ 콘셉트로 촉촉이 모래놀이, 상상 바닷가 공간, 소라게 관찰하기 등 영아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층 하늘놀이터는 ‘놀멍 캠핑’을 주제로 별멍터널, 캠핑키친, 감정로봇 AI 리쿠, XR 체험 등 유아의 흥미를 자극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각 공간에는 양평 인기 캐릭터 ‘양춘이’ 포토존도 설치돼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조연경 센터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양평에서 여름 바캉스를 즐기듯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이 신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테마 놀이공간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공원·산책로 5곳에 도로명주소 신규 부여
양평군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과 산책로 5곳에 도로명주소를 신규 부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비거주지역의 위치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상황 대응과 시설 관리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부여된 도로명은 ▶양강섬안길 ▶강하예술공원안길 ▶강하수변공원안길 ▶복포강변산책길 등 총 5곳이다.
도로명은 해당 공간의 지리적 위치와 특성을 반영해 부여됐다. ‘○○안길’은 공원이나 섬 내부의 길, ‘○○산책길’은 산책로 특성을 나타내도록 명확히 구분됐다.
양평군은 도로명주소 부여를 위해 관계기관과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위치 정보의 정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조치를 통해 내비게이션 이용, 응급출동, 시설물 유지관리 등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주소가 생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등산로, 공원 등 비주소지역에 도로명주소 부여를 확대해 촘촘한 주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신원정수장 준공…일일 1만 1천 톤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
양평군은 지난 1일 양서면에 위치한 신원정수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정수장 건립으로 군 전체 상수도 공급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오혜자·윤순옥·최영보 의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급수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건립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원정수장은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6월 12일 수계 전환을 완료하고 6월 20일 준공됐다. 총 698억 원이 투입됐으며, 하루 1만 1천 톤 규모의 수돗물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양서면 동부, 옥천면, 양평읍 오빈·덕평·신애, 강상면, 강하면 등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 중이다.
전진선 군수는 “정수장 건립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와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원정수장을 기반으로 급수구역 확대와 도시개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3주년 맞아 ‘안전·환경·관광·건강’ 중심 군정 비전 제시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안전·환경·관광·건강’을 군정 4대 키워드로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중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양평시장 정화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 7월 월례조회, 신원정수장 준공식,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언론 브리핑, 물안개공원 출렁다리 착공식,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장 시찰 등 하루 동안 연계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준공된 신원정수장은 총사업비 7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정수시설로, 양질의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해 군민의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렁다리 조성사업과 남한강변 특화거리 사업은 양평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전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지난 3년간 쉼 없이 군정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매력양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