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한강사진 공모전... "사계절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2025-07-10     김동욱
한강청 ‘제22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강청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22회 아름다운 한강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살아 숨 쉬는 한강의 사계절 자연’으로, 한강수계의 사계절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생명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최근 2년 이내 촬영한 작품에 한해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8월 28일까지 생태체험 통합시스템 누리집(www.hanriver.or.kr)을 통해 진행된다.

한강청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사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89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결과 발표는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 또는 생태체험 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강의 생동감 있는 사계절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강이 단순한 하천을 넘어 삶과 함께하는 생태공간으로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