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특례시의회 첫 복수담당관 인사 단행

2025-08-01     최영재
용인특례시의회 전경.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사입법담당관 신설 등의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5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전국 특례시의회 가운데 첫 복수담당관제 도입 사례다.

‘의사입법담당관’은 자치법규의 제·개정과 각종 동의안 처리 등 의원들의 의사·입법 기능을 전담 지원한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와 본격화된 정책지원관제에 따라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함께 신설된 ‘방송미디어팀’은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생중계를 비롯해 의정활동 영상 제작과 편집, 방송 및 뉴미디어 콘텐츠 운영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기능을 담당한다.

유진선 의장은 "의원들의 의사·입법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변화"라며 "복수담당관 체제를 기반으로 의사·입법·방송미디어 기능을 전문화해 시민에게 더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