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최대 150mm 예상
2025-08-03 강현수
월요일인 4일 전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일부터 5일 아침까지 사흘간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80∼150㎜,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전북,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50∼10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북동부와 대전·세종·충남, 전북,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최대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는 2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그 밖에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대구·경북, 서해5도 30∼80㎜(많은 곳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00㎜ 이상), 제주도 북부·서부 20∼80㎜다.
4∼5일 이틀 동안은 강원 중·남부 동해안에 30∼80㎜, 강원 북부 동해안에 10∼40㎜의 비가 오겠고, 울릉도·독도는 4일 하루 20∼6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비가 내리며 폭염특보가 점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강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