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 훈련 개최
2025-08-22 최기주
인천 동구가 최근 송림체육관에서 진행한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서해5도 지역의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507여단 1대대장 등 주요 기관장과 중부경찰서·중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서해5도 출도 주민에 대한 구호물품 배급, 의료·방역 지원 등을 시연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북한이 끊임없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서해5도에 포격 등 국지적 도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