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 노후 어린이공원 2곳 새단장 완료
2025-08-31 고동우
인천 중구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노후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영종지역 눈돌공원(운서동 2905)과 용샘공원(운서동 2895-15) 2곳으로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파손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등 공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조합놀이대·트램펄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그늘막(파고라)과 벤치, 운동기구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 느티나무·배롱나무 등 계절감을 살린 수목 식재도 함께 이뤄졌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노후시설을 지속 정비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확충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겠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