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강릉시에 ‘물맑은 양평수’ 1만병 지원
2025-09-01 김규철
양평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물맑은 양평수’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는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4.5%까지 떨어지면서 제한급수와 농업용수를 잠정 중단하는 등 최악의 가뭄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된 ‘물맑은 양평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취약계층과 제한급수로 피해가 큰 지역주민들에게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극복을 위한 양평군의 따뜻한 지원은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