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반도체 화학약품 공장서 화재

2025-09-06     박종현
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안성 반도체 화학약품 공장의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한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6일 오전 7시 14분께 불이 났다.

불이 난 공장은 2층짜리 건물 4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연면적은 총 2천232㎡이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번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6분 큰 불길 진화에 성공했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작업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