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허가과, 양평군청 허가업무 우수사례 벤치마킹

2025-09-07     김규철
이윤실 양평군청 허가과장이 여주시청 신지철 허가과장과 마주 앉아 인허가 행정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양평군은 여주시청 신지철 허가과장과 김면래 허가1팀장 등 허가과 직원 4명이 지난 4일 양평군청 허가과를 방문해 양평군의 혁신적인 인·허가 행정 운영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양평군이 조직개편 이후 추진해 온 ▶민원처리기간 단축 ▶인허가 처리현황의 투명화 ▶지역별 인·허가 원스톱 조직시스템 ▶‘보완 제로(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 운영 등 군민 중심의 혁신행정이 성과를 거두면서 인근 지자체의 주목을 받은 결과다.

양평군청 이윤실 허가과장 등은 여주시청 직원들과 ▶조직 및 인력 운영 현황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 ▶자체업무지침 수립 현황 ▶허가부서 직원 인센티브 제도 ▶사후관리체계 운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가졌다.

특히 여주시청 직원들은 민원인의 편의증진과 행정신뢰 제고를 위한 양평군의 노력에 공감했으며 ‘보완 제로(ZERO)! 인허가 셀프체크 가이드’를 비롯한 잦은 민원서류 보완·반려 문제에 대한 대응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신지철 여주시청 허가과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민원서비스 행정 제공을 위해 양평군 허가과 벤치마킹을 실시했다”며 “양평군의 경우 건축 의제처리와 직원 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향후 이천시와 파주시 벤치마킹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는 여주시 인·허가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윤실 양평군청 허가과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두 지자체가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허가과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