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갑, 벌말천 인도교 설치 예산 확보

이용 국민의힘 하남시갑 당협위원장과 김성수 경기도의원은 하남시 감일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벌말천 인도교 설치 예산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감일지구 아파트총연합회와 주민들은 벌말천에 인도교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현재 벌말천에는 소규모 교량이 있으나 계단식 산책로를 거쳐야 해 퀵보드나 유모차, 보행기 이용자가 이동하기에 불편하고 위험이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아파트 5단지에서 벌말천 건너편 10단지 상가를 이용하려면 대로변을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이 크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도를 이용해야 해 안전 우려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주민 불편 사항과 의견을 경기도의회에 전달했고, 김 도의원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해 특별조정교부금에 반영, 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김성수 도의원은 “하남시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 반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