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소통’ 나선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첫걸음”
2025-09-11 고동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0일 저녁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린 ‘별밤 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 마당’에서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첫걸음은 바로 ‘주민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원도심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 쌓아온 추억과 웃음, 이야기가 한데 모여 제물포구의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렇게 말하고,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중·동구가 ‘하나의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소통을 계속해 가겠다”고 했다.
중구의 ‘별밤 소통 마당’은 평소 구정 행사 참여가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야간 소통 행사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3회째 이어지고 있다.
딱딱한 틀의 ‘주민과의 대화’ 형식에서 벗어나,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채택해 구정 현안부터 생활 속 작은 민원,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행사는 내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1년가량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500여 명의 중·동구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공감, 화합의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별밤 초대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출연해 제물포구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함께 제물포구의 새로운 도약과 세계도시 인천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