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완 인천 서구의원,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안 발의
2025-09-16 고동우
정태완(더불어민주당·서구가) 인천 서구의원이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이른바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기존 조례명을 ‘서구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웰다잉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문화 확산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구청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의 운영 및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으며, 관련 홍보·교육·상담과 접근성 향상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정 의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사항을 규정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대한 사항을 구체화·명문화해 임종 과정에 있는 구민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