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용인시] 경희대삼거리·무수교삼거리 등 상습 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공사 완료 外
▶경희대삼거리·무수교삼거리 등 상습 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공사 완료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보정동 ‘보쉬앞사거리’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8월에는 ‘경희대삼거리’와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총 3곳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보쉬앞사거리와 경희대삼거리에는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무수교삼거리에는 우회전 차로가 신설됐으며, 고림지구 진입삼거리는 국도 45호선과 고림지구 간 통행량 분산을 위해 신규 교차로를 설치해 지역 접근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단기간 내 적은 예산으로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 여유 공간을 정비해 효율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이번 공사를 포함해 지난 4월 백암행정복지센터 교통환경 개선, 7월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 확장 등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하갈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의 공사를 추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통해 용인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가 필요한 곳을 세밀히 살펴 정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제57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서 한우 품질 우수성 입증
용인특례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경기도 G한우 페스타)’에 참가해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용인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최고 품질의 한우를 선발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한우품질평가’와 ‘한우경진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우품질평가 부문에서는 백암축산(대표 정해학)과 용인축협(대표 최재학)이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용인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우경진대회에서는 경산2부 강현농장(대표 이기준) ‘우수상’을 경산3부 섭우농장(대표 안기섭)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농특산물 홍보부스 운영과 시군 명랑운동회 등 부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는 축산 경쟁력뿐만 아니라 홍보 성과까지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용인 축산농가의 노력과 우수한 한우 품질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시는 용인 한우와 축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추석 명절 앞두고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
용인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 성수품 원산지표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지역내 중·대형마트와 농·축·수산물 판매점, 음식점 등 음식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점검 품목은 ▲과일·채소류 ▲한우·돼지고기 ▲수산물 ▲견과류 ▲한과류 및 선물세트 등 명절 기간 수요가 많은 상품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 거짓(허위)과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 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미표시 등의 중대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일부 상인들의 허위표시나 소비자 기만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올바른 원산지표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맞아 기념행사
용인특례시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3개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처인구보건소는 21~26일을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처인노인복지관 앞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 내에선 치매 환자 인지 활동 작품을 전시한다. 26일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무(舞)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약 5개월간 준비한 한삼춤 등을 공연한다.
기흥구보건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보건소 내 치매예방관리 판넬 전시회를 운영한다.
앞서 15일엔 용인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교육을 했고, 16일부터는 기흥노인복지관,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등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홍보와 연계한 통합 건강증진 합동 캠페인을 한다.
수지구보건소는 15일부터 26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해 치매극복선도기업과 함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25일엔 용인서부경찰서와 협력병원(보바스기념병원)의 신경과 전문의를 초빙해 치매극복과 안전한 생활을 위한 ‘노년생활백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