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치즈 ‘Snatch AI Cube’, 안전산업박람회서 관심

2025-09-23     신연경
이민재 ㈜브레인치즈 대표(오른쪽)가 지난 1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영상관제시스템 ‘Snatch AI Cube’ 부스를 열고 관람객에게 셜명하고 있다. 사진=㈜브레인치즈

비전(Vision) AI 전문기업 ㈜브레인치즈가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상분석 핵심기술이 탑재된 영상관제시스템 ‘Snatch AI Cube’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브레인치즈는 지난 17~19일 3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박람회에서 첨단 기술을 제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지능형 영상감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브레인치즈는 이번 행사에서 AI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영상관제 기능을 제공하는 AI Vision Bo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화재·연기, 침입, 흉기 소지, 안전모 착용 여부 등을 90% 이상 감지하는 높은 인식률을 보여 사회적 약자 보호는 물론 산업현장 안전 확보, 공공·민간기관의 치안 강화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 품목 9개 중 화재, 생활안전, 산업안전, 보안·치안, 공공기관 대상 공공안전서비스 분야에서 업무 효율성 향상과 부족한 관제 인력난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기존 CCTV 인프라와 호환되는 온디바이스 제품으로서 성능 대비 설치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며 크게 호평받았다.

이민재 브레인치즈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를 방문한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관계자들이 20가지에 달하는 알고리즘 종류와 높은 인식률, 기존 CCTV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외부통신망 연결 없이도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점에 가장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으며, 글로벌 재난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마켓플레이스로 중앙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38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미래 재난 안전 기술과 정책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