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주유소 철거 중 저장 탱크 폭발… 인명피해 없어
2025-09-25 최진규
철거 공사가 이뤄지던 연천군 군남면의 한 주유소에서 경유 저장탱크가 폭발했다.
24일 오후 3시 35분께 연천군의 한 주유소에서 3만ℓ 용량의 경유 저장용 탱크를 옮기던 중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인근 건물과 차량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유소가 폐업 상태였던 만큼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해 12월 영업을 중단한 뒤 이날 철거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발생한 스파크가 폭발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