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평택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봉사 실천 外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봉사 실천
평택시은 지난 9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택라이온스클 럽’후원으로 지역 내 외롭고 소외된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50 가구를 선정해 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택라이온스클럽은 2001년부터 불우이웃돕기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행복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추석에는 김, 라면, 휴지 등 일상생활에 필요 한 생필품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평택보건소 방문간호사 8명이 2인 1조를 이뤄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동무 및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oo 어르신(통복동, 83세)은 "명절이 다가오면 마음이 한층 더 적적해지는데 이렇게 보건소와 평택라이온스클럽에서 집으로 오셔서 말벗도 되어주고 생필 품도 주시니 눈물이 난다, 살아 가는데 큰 힘이 된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택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께 따 뜻한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나눔이였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보건소는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신 평택 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드리며 평택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연 계하여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평택시 포도 품평회 개최
평택시는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포도 품평회 를 지난 9월 30일, 포도 재배농가와 출품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 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였다.
평택시 포도 재배농가는 100여명, 재배규모는 20.2ha로, 평택시가 도시화 되 면서 농업이 축소되고 있는 시점에 포도 농업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평택시포 도연구회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 주관하여 평택시에서 처음으 로 포도 품평회를 추진하였다.
품평회 심사는 당도, 과중의 계측검사, 모양과 균일도, 식미 등의 달관심사와 함께 안전한 포도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GAP인증여부도 함께 평가하였다.
심사위원은 포도 홍보를 위한 평택시사이버연구회 회장 및 포도 재배 농업인 대표인 경기도포도연구연합회 회장과 시민대표로 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총 6명이 위촉되었다. 출품 품종은 시기상 9월에 평택시에서 가장 많이 출하되는 샤인머스캣으로 총 10점이 출품되었고,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점은 진위면 김경호(최우수상), 팽성읍 송찬섭(우수상), 장당동 이형수(장려상)이다. 또한 이번 품평회에서는 베니바라드, 아람킹, 낭만홍앤 등 신품종 전시도 같이 진행하여, 평택시포도연구회 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319명 수료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025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심폐소 생술ㆍ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팀과 함께 일반 시민과 AED 관리 책임자 등 법정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대상자들로 진행됐으며, 4시간 과정으 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평택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생명을 구하는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 한 응급처치ㆍ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한미 취미 교실 성황리 운영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한미 취미 교실이 올해 6월부터 송탄국제교류센터와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성황리에 운영되어 주한미군과 평택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미 취미 교실은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민이 함께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 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 문화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도자기 페인팅, 민화 그리기, 치어리딩, K-POP 댄스 등 참가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금까지 600여 명의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참여해 언어와 문화를 넘어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함께 나누며 성취감은 물론 교류의 즐거움도 경험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한미 취미 교실은 함께 배우고 즐기는 과정에 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주 한미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 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평택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쌀·배 디저트 만들기, 전 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10월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신청은 재단 공식 누리집·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신창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