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여주시] 여주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外
▶여주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여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여주5일장 날인 30일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이충우 시장, 박두형 시의회 의장,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여주시지회, 한글시장상인회, 세종시장상인회, 공무원 등 30여 명 이 참여했다.
이충우 시장은 시장에서 추석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상인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제공, 원산지 표시, 가격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를 물가안정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21개 주요 성수품 가격동향을 여주시 누리집을 통 해 공표하고 있다.
▶하수관로 확충과 하수처리장 신·증설로 주민편익 증대
여주시는 지난 8월까지 3년동안 추진해온 하수도 정비사업 일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장을 늘리고 하수관로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더 때끗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여주시는 흥천, 금사, 강천(가야), 점동 지역의 처리장을 증설하고, 강천(도전) 지역에는 새로 처리장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1일 1,170톤 규모의 처리장을 신· 증설하였고 83.7㎞ 하수관로 및 배수설비를 설치하여 총 4천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022억 원을 포함해 총 1,376억 원이 투입됐다. 여주시는 환경부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 했다.
시는 앞으로도 1일 4,165톤 2개의 처리장과 63.6㎞의 하수관로 설치를 진행 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이 마련돼 주민생활 편의가 높아지고 하천 수질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 ‘추석 명절맞이 배송 도우미 서비스 운영’ 안내
여주시는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주관으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력 보유 여성과 퇴직자,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9월 30일, 10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시장 내 구매 물품을 공영주차장과 버스 승강장까지 배송 도우미가 운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한글시장 중앙프라자 앞, 세종시장(구 제일시장) 들들 장 배송 도우미 부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설 명절에는 배송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약 520여건의 배송 편의 도움을 주었 으며 어르신들과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찾는 많은 분들이 배송 도 우미 서비스를 이용하여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편 의 서비스 등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여주시, 가남읍에 ‘똑버스’ 도입...생활 속 교통불편 해소
여주시는 10월 1일부터 가남읍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5대를 신규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내버스의 낮은 운행 효율성과 야간 교통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 밀착형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연계한 종 합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첫 시범사업이다.
‘똑버스’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고정된 노선 대신 이용 자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이번에 도입되 는 차량은 기존 쏠라티(12인승)보다 기동성이 높은 스타리아(7인승)으로, 마을회관 등 기존 시내버스가 닿지 못했던 교통 소외지역까지 세밀하게 연결할 수 있다.
그동안 가남읍 주민들은 야간 운행 부족으로 학부모가 직접 학생을 자가용으로 데 려와야 했고, 읍내 외식·회식 시에도 교통수단이 없어 차량을 이용해야 했으며, 외 곽지역 어르신들은 장날 하루 한 번 오는 버스를 놓치면 장을 볼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똑버스가 도입되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해 늦은 시간 귀가하 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읍내 상권을 늦은 시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행시간 내 자유롭게 호출할 수 있어 어르신들도 장날 걱정 없이 시장 을 찾을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동시에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똑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똑버스 전용 콜센터(☎1688-0181)를 운영 중으로 전화호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호출할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똑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불편을 해소 하는 생활형 대중교통 서비스”라며 “교통 소외지역까지 촘촘히 연결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