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파주운정2단지,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

주택관리공단 파주운정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단지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총 39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의 지원으로 무료 흉부 X선 촬영과 판독이 이뤄졌으며, 결핵 환자 발견 시 치료 연계까지 지원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 나아가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상희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 있는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폭넓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