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의정부시] '돌봄, 삶의 현장' 통해 추석 온정 나눠 外
▶의정부시, '돌봄, 삶의 현장' 통해 추석 온정 나눠
의정부시는 ‘돌봄, 삶의 현장’의 일환으로 호원2동 취약계층 2가구를 방문해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현장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정화자 호원2동장, 이민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마스터플러스병원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대상 가정의 생활환경과 건강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취약계층 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추석,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고 살피는 ‘모두의돌봄’ 복지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서 재개발.재건축 골든타임 강조
의정부시는 10월 1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시민과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0월 미래가치 공유플러스+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재개발·재건축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을 주제로, 도시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발표를 맡은 이징우 재생정책팀장은 “성장사회에서 축소사회로 전환되는 지금,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의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2012년 뉴타운 사업 무산은 도시 경쟁력 약화와 재정부담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서울과 양주로 청년이 빠져나가는 지금이 바로 대응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35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3+1’ 전략을 소개하며, 공공기여 비율 완화, 허용용적률 신설, 역세권 준주거 상향을 통한 사업성 제고, 신속 처리제(패스트 트랙) 도입으로 정비사업 기간 단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단순히 주택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판을 바꾸는 혁신의 시작”이라며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0월은 결실의 계절이자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 추석이 있는 달인 만큼 시민 모두가 넉넉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특히 10월 11일 열리는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빛나는 시상식과 가을 소풍(피크닉)’을 주제로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전 공연에서는 국악인 강세희 선생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가야금병창을 선보여 큰 감동을 줬으며, 모범 시민 등 41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의정부시, 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첨단 방위산업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는 (사)한국대드론산업협회와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무인기(드론)와 대(對)무인기(드론) 기술이 국가안보와 산업 경쟁력의 핵심 분야로 떠오름에 따라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방·산업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가 하에 설립된 기관으로, 지역·시설별 복합·다층 대무인기(드론) 체계 구축과 국가 및 군사보호시설 방호업무 지원한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군·산·학·연 협력을 통한 대무인기(드론) 체계의 구축을 위해 국방대드론협력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대무인기(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망(네트워킹) 및 상생 협력 ▲첨단 방위산업 인재 양성 및 전문가 자문 ▲산·학·연·관·군 협력 기획(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연구 수행 등을 중점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무인기(드론)과 대무인기(드론) 산업은 국가안보뿐 아니라 첨단산업 경쟁력의 핵심 분야”라며 “의정부시가 첨단 방위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또 하나의 전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지역경제 활력 더한 사회적경제 기획전 '의좋은마켓' 성료
의정부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야외광장 3층(의정부역사 앞)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 기획전 ‘의좋은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도 내 32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의정부 도시교육재단이 협력해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 생활용품, 먹거리, 공예품 등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착한 경매 ▲나눔 활동 ▲환경 운동(캠페인) ▲체험 공간(부스) 등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기부한 상품으로 진행된 ‘착한경매’는 합리적인 가격에 물품을 구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아동 복지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리병 정원(테라리엄) 만들기, 수제 내림 커피 체험 등 체험 공간(부스)과 사회적경제 전문 안내원(도슨트) 해설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와 판로 확대에 기여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의좋은마켓’ 기획전은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어울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가치 있는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