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 창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개최

2025-10-15     이준도
창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포스터. 사진=하남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을 개최한다.

‘왕세자 실종사건’은 조선 궁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왕세자의 갑작스러운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2005년 초연 이후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검증된 작품이다.

작품은 사건을 중심으로 욕망과 권력, 사랑 등 인간의 여러 감정 교차시키는 ‘궁정 미스테리 멜로물’로 관객에게 미스터리한 사건 전개, 감성적인 서사, 다채로운 음악을 결합해 선보인다.

대표 넘버로는 극의 서막을 여는 ‘왕세자가 사라졌다’와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밤마다 은하수’가 있으며, 재즈·클래식·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역모션 플래시백 연출 등 독창적인 무대 기법도 눈여겨 볼 작품 구성 요소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하남 시민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라며 “관객들이 한국 창작 뮤지컬의 힘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