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의 메카 향한 신호탄… 의정부시 ‘세계 청년혁신포럼 2025’ 개최
의정부시가 글로벌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24일 ‘세계 청년혁신포럼(Inno-Forum 2025)’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세대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 수준의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새로운 비전 프로젝트다.
시는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계 혁신 교육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미네르바 대학교와 손잡고 추진한다. 미네르바 대학은 졸업생의 90% 이상이 글로벌 기업과 대학원으로 진출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포럼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열리며, 국내외 청년, 교육 전문가, 기업 리더 등이 함께한다.
오전 1부에서는 개회식과 글로벌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 출범식, 혁신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2부에서는 미네르바 대학 멘토링데이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멘토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글로벌 혁신 인재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형 글로벌 혁신플랫폼 모델을 공식화하고, 캠프스탠리 부지 등 주요 공여지를 활용한 글로벌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은 의정부가 세계 속 혁신교육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국제적 교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