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의왕시]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 「11월 생태특화 프로그램」운영 外
▶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 「11월 생태특화 프로그램」운영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알리고 책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생태특화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특화 행사는 ▶어린이 마술 공연 「환경지킴이 초록술사」 (2017 년 ~ 2021년생 어린이 및 보호자) ▶저자초청강연 「신비로운 공룡의 세계」(초등학생) ▶저자초청강연 「나는 미생물과 산다」(성인 및 청소년)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신청은10월22일부터의왕시통합예약시스템(https://www.uiwang.go.kr/reserve/)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책과 자연을 매개로 한 생태특화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생태적 삶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백운호수도서관이 생태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1월 생태특화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백운호수도서관(☎ 031-345-279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왕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실시
의왕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통계청 주관 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대한민국의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정책 수립, 지역 개발, 복지 서비스 등 다양한 행정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의왕시에서는 약 만 이천 가구가 대상이다.
1차 인터넷·전화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가구는 사전 안내문을 통해 제공된 참여번호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응답할 수 있다.
이후, 자가 응답을 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진행되는 2차 면접조사가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 수립과 복지 서비스 강화, 주거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통계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하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계청에서 운영하는 콜센터(☎080-2025-135) 또는 의왕시 통계상황실(☎031-345-21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왕시,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10월 30일 개최
의왕시는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하는 채용의 장(場)인‘2025년 하반기 의왕시 일자리박람회’를 10월 30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의왕국민 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외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인재 채용을 통한 인력난 해소의 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업으로 청년층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상 취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 경력 설계 컨설팅 및 유망직업 체험관을 운영한다. 현장 면접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24를 통해 구직 등록을 하거나 의왕시일자리센터 및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도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경기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의왕시,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등 지정 재검토 건의
의왕시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규제 지역 지정에 대해 시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상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재검토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르면 의왕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는 투기 과열과는 거리가 먼 지역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주택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률적인 규제 적용은 오히려 실수요자의 피해를 키우고 지역 경제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의왕시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 률은 과천, 광명 등 인접 지역보다 낮은 수준으로, 아파트 매매 변동률 과 지가 상승률도 시장 과열로 보기 어려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조치는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지역 내 거래 위축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는 건의문을 통해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의 전면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및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 주택공급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중소도시로 수도권 주거 분산과 실수요자 수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정부가 지역별 시장 상황을 보다 면밀히 살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주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명철·손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