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 2025 파주 특수교육 진로축제‘놀고잡고(Role go Job go)’개최

2025-10-26     표명구
파주교육지원청 산하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4일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5 파주 특수교육 진로축제 ’놀고잡고 (Role Go Job Go)‘를 파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파주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 산하 파주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5 파주 특수교육 진로축제 ’놀고잡고 (Role Go Job Go)‘를 파주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진로와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설계된 연례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크게 2부로 구성됐다.

1부 꿈마당에서는 레이저마술쇼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함성마당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강사, 파주소방서, 다누림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해 약 15개의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세계와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했다.

참여한 특수교사는 “아이들이 축제를 정말 기다렸고, 마술쇼에서 밝아진 표정과 체험활동에 몰입한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신나고 즐거운 축제의 장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문화예술과 진로체험 부스 활동으로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경험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강하고 구체적인 진로탐색과 질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개개인의 흥미·능력에 맞춘 맞춤형 진로탐색 기회를 강화하고, 연계 프로그램 및 체험 부스 다양화로 지속가능한 진로체험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중·고등학년 및 취업전환 단계까지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진로직업교육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