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 개최

2025-10-27     고동우
지난 21일 인천 동구에서 진행된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에서 김찬진 동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 출범 250여 일을 앞두고,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하나로 화합하기 위한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중·동구 지역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제물포구로 하나가 될 중·동구의 역사를 배우고, 퀴즈와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소통과 이해, 화합의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 22일 인천 중구에서 진행된 제물포구 탐장 주민 워크숍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특히 서로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특성과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구 관계자는 “지난 6월 주민소통단 도보 투어가 화합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주민 대표 워크숍은 그 마음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을 넘어, 오랜 시간 나뉘어 있던 공동체가 다시 하나되는 역사적인 여정에 주민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