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미돌이’ 포토존 눈길
2025-10-27 김규철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북단 빛의 공원에 대한민국의 유일한 쌀 특구의 고장을 상징하는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추우 시장과 박두형 시의회 의장, 경규명 시의원,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휘 여주시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장, 김현태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권순우 쌀연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 쌀사랑 포토존’ 설치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대왕님표 여주쌀’의 캐릭터 ‘미돌이’와 하트를 모티브로 한 ‘여주 쌀사랑 포토존’은 여주쌀의 브랜드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515m 길이의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박두형 의장은 “여주가 쌀산업 특구임에도 여주 쌀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없어 늘 아쉬웠다”며 “남한강 출렁다리 입구에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미돌이’ 포토존이 설치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출렁다리 앞 빛의 공원에 또 하나의 볼거리인 ‘미돌이’를 설치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이 더 널리 홍보되고 많은 관광객이 여주 쌀을 애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