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구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발로 뛰는 ‘민원 해결사’
2025-10-30 정현·하재홍
“구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신속히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동안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황인섭 동안구청장은 지난 28일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활동의 일환으로, 귀인동 학원가에 발생한 포트홀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주민불편이 발생한 곳은 학원가 먹자골목(귀인로 191번길) 일대로, 상가주택번영회로부터 “이 지역에 포트홀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불편 및 안전 문제 등이 염려된다”는 민원이 귀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됐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황 구청장은 건설과를 통해 내부 하수도 점검을 통한 원인 파악을 지시, 검사 결과 등을 올해 말까지 취합해 후속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30일에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1월 1일~ 12월 15일)을 맞아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10월말 진행하는 연례 행사로 산불 예방 홍보캠페인을 위해 관악산 산림욕장을 방문, 황 구청장은 산불 초기 진압 장비와 시설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후 등산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문화와 산림 내 안전 수칙을 안내했고, 산지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은 구청장과 관계부서가 동안구 17개 동의 현안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 속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 사업이다.
지난 2022년 처음 도입, 매년 3월 부터 10월까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