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내일의 별빛 영종에서 더 크게 빛날 것”

2025-11-02     고동우
김정헌(오른쪽)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30일 저녁 운서역 광장에서 열린 별빛반상회에서 현정화 전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구청

인천 중구가 지난달 30일 저녁 운서역 광장에서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여섯 번째 ‘별빛반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별빛반상회는 내년 7월 영종구 출범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반상회로, 그간의 소통 성과를 돌아보고 ‘중구에서 영종구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역대 건의 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통해 제1회부터 제5회까지 접수된 87건의 주민 의견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추진·해결됐는지 사진·영상 등 다양한 자료로 공유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룬 성과를 생생하게 설명했다.

행사의 백미인 ‘별빛초대석’ 코너에서는 현정화 전 탁구 국가대표 감독이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김 구청장과 영종국제도시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구청장은 “별빛반상회는 단순한 소통행사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별빛이 중구에서 시작됐다면, 내일의 별빛은 영종에서 더 크게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종구 출범 240여 일을 앞둔 만큼, 구청장으로서 영종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