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하윤기·이정현,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표팀 선발
2025-11-04 오창원
변준형(안양 정관장)과 하윤기(수원 KT), 이정현(고양 소노)이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나설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민국농협회는 4일 중국과 2연전으로 치러지는 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전할 남자 국가대표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변준형의 대표팀 발탁은 지난해 11월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이후 1년 만이다.
또 센터 하윤기와 가드 이정현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밖에 KCC의 최준용, 송교창도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고, 2025 아시아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승현(현대모비스), 이현중(나가사키), 유기상·양준석(LG)도 선발됐다.
이번 대표팀은 전희철 서울 SK 감독과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사령탑과 코치로 이끈다.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중국 베이징, 12월 1일 오후 7시 원주에서 차례로 치러진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훈련하고 26일 베이징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