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평택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념 미래비전포럼’ 개최한다. 外

2025-11-07     우승오

▶평택시직업재활시설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 행사 개최

사진=평택시

평택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송탄출장소 1층 로비에서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근로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 리고,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동방재활근로복지관, 삼우보호작업장,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일누리, 꿈이크는일터, 더행복나눔장애인보호작업장, 꿈나무생산시설 등 관내 6개 장애 인 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제과제빵, 사무용지, 인쇄물, 판촉물, 곡류 및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전시 홍보했다.

김현순 평택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 근로 현장을 더 가까이 느끼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품질과 가치를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 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월라 평택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회장은 “우리 중증장애인 근로자 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자리 잡 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설마 내가 물리겠어?’ 방심은 금물, 10~11월 털진드기 급증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털진드기 활동 급증 보도에 따라,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5년 43주차(10월 19~25일) 전국 털진드기 지수가 0.02에서 0.24로 12배 이상 폭증한 가운데, 털진드기가 농경지와 하천변 풀숲에서 활동이 두드러지 게 증가할 전망이다.

기온이 10~15℃로 떨어진 10월 말부터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움직이며, 단풍 구경·농사일·산책 등 일상 야외활동에서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쯔쯔가무시균에 의한 급성 감염병으 로, 잠복기 1~2주 후 발열·두통·근육통·발진·림프절 부종이 나타난다.

특히 물 린 부위에 검은 딱지(eschar)가 형성되는 것이 진단의 핵심이며, 조기 항생제 치료가 필수다.

이 밖에 참진드기 매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 명률 18%로 백신이 없어 예방이 유일한 방법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은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기 에 단풍 구경,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한 겹 더 갖춰 입고, 기피제 사용 과 귀가 후 샤워만 실천해도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라며 “야외활동 전·중·후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평택시, 2025년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수상

슈퍼오닝 로고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5년 제11회 우수 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동상’을 수상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생산,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이력 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으로 인증 활성화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평택시는 올해 신설된 지자체 부문에서 ‘안전하게 키웠습니다!-평택시 GAP 농산물’을 주제로 한 사례 발표를 통해 GAP 인증 확대에 대한 노력과 소비자 의 인식 제고에 관한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을 통한 GAP 인 증율 제고 ▶품목별 연구회 공동 인증 및 컨설팅을 통한 GAP 확대 추진 ▶ 학교 공공급식 납품을 통한 판로 확대 노력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꽃 나들이 행사, 평택항 마라톤 대회 등 지역 축제를 활용해 GAP 인 증 농산물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와 인지 도 향상에 힘써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농업인이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로, 평택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GAP 인증 확대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평택시, 반도체 방류수 안전관리 강화... 민·관·산·학 협의체 3차 회의 개최

평택시청 전경

방류수 수온 저감 시설 설치 및 서정리천 공동 활동 등 환경 협력 논의 평택시는 지난 4일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방류수의 환경 안 정성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시, 삼성전자(주), 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경호 부회장, 평택환경행동 김훈 대표, (사)환경시민연합 손의영 이사장, 서평택환경위원회 전명수 위원장, 통복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조승자 회장, 평택시민환경 연대 조종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류수 수온저감시설 설치계획 공유 서정리천 ‘1사 1하천’ 봉사활동 현황 및 개선방안 평택사업장 환경 모니터링 현황 등 3가지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먼저 삼성전자는 평택사업장에서 추진 중인 방류수 수온 저감 시설 설치계획 을 설명하며, 기존 냉각탑 대비 소음과 백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열교환식 냉 각방식으로, 2027년 봄 운영을 목표로 지난 1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서정리천 ‘1사 1하천’ 공동 활동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평택시는 그 간 바이오블리츠, 합동 꽃 심기, 쓰담 달리기(플로깅), EM 흙공 만들기 등 다 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는데, 참여위원들은 단순 환경정화사업을 넘 어 지속 가능한 다양한 사업발굴을 제안했다.

또한 서정리천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 계획 마련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평택사업장 환경모니터링 현황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서정리천의 주요 수질 및 생태 항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 본 협의체에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위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 는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요청하며 상호 협력 강화의 뜻을 모았다.

회의를 주관한 평택시 생태하천과장은 “민·관·산·학이 함께 논의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협의체가 평택을 중심으로 한 K-반도체 벨트의 지속 가능한 환경관 리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환경 시민단체(NGO)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류수 관리와 생태 적으로 건강한 하천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우승오 기자